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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아이진, 코로나 백신 안정성 검증 진행 소식에 주가 강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아이진 주식회사가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임상1상의 투여를 마무리하고 안전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진은 27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0원(4.54%) 오른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이진은 확보된 mRNA 플랫폼 기술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체 mRNA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며 폭넓은 기술적 확장을 위한 일련의 활동을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진은 2021년부터 ‘한국비엠아이’와 mRNA 생산 연구 및 생산시설 기반 구축을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부스터샷 전용 백신 및 다가 백신(복합 백신) 개발 후 상업화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mRNA 기반 기술의 장기적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 해 부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과제 등을 통하여 ‘장기간 냉장보관이 가능한 mRNA 백신 제형개발 및 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본 과제 수행을 통해 획득되는 mRNA 기반 연구의 고도화 결과를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과 다가백신 개발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폭넓은 분야에 mRNA 기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활용을 계획 중이다.

아이진은 2020년말 mRNA기반 코로나 백신이 상용화 된 것을 계기로, 향후 mRNA 기반 백신 연구개발이 바이오 및 제약 업계의 판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기존 백신의 개량 뿐만 아니라 현재 예방이 취약한 여러 분야의 백신 연구 가능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사업성이 뒷받침되는 mRNA 백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 백신을 예로 들면서 “만일 3세대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면 코로나 사태에서 알 수 있었듯, 과거 생백신 보다는 mRNA 기반 기술을 활용한 백신개발이 유리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에는 해외 기업들의 관심을 본격적인 협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여러 방면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7월 중에도 국내에서 진행되는 바이오 컨퍼런스(인터비즈, KBIC) 및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아이진의 mRNA 기반 기술의 고도화 연구개발 계획 등을 홍보하고 적절한 개발 파트너들과 미팅을 추진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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