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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은행 연체율 0.23%…기업·가계 다올라
연체채권 정리 줄고, 신규연체 늘고
대기업대출 제외 연체율 모두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지난 4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 말 대비 소폭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2년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연체율은 0.23%로 전월말 대비 0.02%포인트(p) 올랐다. 연체 채권 정리규모가 전월보다 4000억원 줄어든 5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대비 1000억원 늘어난 9000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28%로 전월에 비해 0.02%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비슷했으나 중소기업대출, 중소법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나란히 0.02%p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18%로 한달 사이 0.01%p가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1p 오른 0.11%였고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04%p 상승한 0.35%였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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