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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하락해 3570만원대…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
1비트코인 가격, 하루 전보다 5.21%↓
비트코인 일러스트. [로이터]

[헤럴드경제]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하락하며 357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12일 오후 5시 2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3571만4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21% 내렸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5.12% 내린 3570만60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11%가량 내리며 19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만원선 아래로 이탈한 것은 지난해 6월 22일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약해졌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 대비 8.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의 최고치다. 인플레이션 정점으로 여겨졌던 지난 3월 상승 폭(8.5%)보다도 높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심리가 수그러든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를 높여 향후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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