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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 연임…세운지구·용산 등 개발 기대감 ‘업’
세운지구, 용산 개발 속도 낼 가능성 커져
서울시의회, 12년만에 지각 변동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등 분양물량 관심
세운지구 개발 진행 현황.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선에 성공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세운지구와 용산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지역에서 주거시설을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4선 당선과, 대거 물갈이된 서울시의회 구성 변화로 오시장이 추진하는 세운지구 재정비사업, 용상정비창 부지 등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6·1 지방선거를 통해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112석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76석을 가져가 위원 11명 전원이 민주당이던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구성에도 큰 변화가 예고된 상황이다.

덩달아 시장에선 세운지구와 용산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에 관심이 커졌다.

세운지구에서는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 중구 입정동 97-8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특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하우스 어메니티(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호건설그룹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세운 푸르지오 더 보타닉'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20층, 총 564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59㎡366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36~49㎡ 198가구로 구성된다.

용산에서는 ‘신용산 큐브스테이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1상 15층 규모로,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4~12층까지 오피스텔, 12~14층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어진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다. 4호선 숙대입구역과 6호선 삼각지역, 효창공원역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한호건설그룹 분양 관계자는 “세운지구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분양 단지에 대한 문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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