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6·25 참전 소년소녀병 지원 캠페인’ 진행
6.25 참전 소년소녀병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포스터 [한미글로벌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소년소녀병 지원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쟁에 대한 두려움에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15~17세에 전쟁에 참여한 소년소녀병을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지 서명을 하면 한미글로벌이 1건당 후원금 5000원을 기부한다.

후원금은 생계비나 의료비, 보청기·휠체어와 같은 필요물품 지원 등 6·25 참전 학도병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따뜻한동행은 지난 2021년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전한 소년소녀병에게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열여섯의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한 정기숙(87) 씨는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다”며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전쟁 없는 나라를 후대에 물려주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온 국민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일러스트 작가 28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소년소녀병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은 3개월간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19일까지 티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의 소셜기부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해피빈에도 모금함이 개설돼 참여할 수 있다.

eh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