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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천안 분양시장…6월 이후 분양 ‘봇물’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 등 공급
수도권전철1호선 부성역 주변 등 주목
롯데건설, 반도건설 등 대단지 분양
: ‘천안 부성지구한라비발디’ 투시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청약열기가 뜨거운 천안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천안은 수도권전철 1호선 역사 신설,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많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라, 롯데건설, 반도건설 등이 6월부터 천안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먼저 한라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B-1BL에서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6월 분양한다. 25층짜리 9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84㎡ A형 311가구 ▲84㎡ B형 185가구 ▲84㎡ C형 158가구 등 총 654가구로 지어진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부성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의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위치한다. 부성지구 내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북일고·북일여고·업성고·신당고와 공주대·한국기술교육대·단국대·호서대·상명대 등 다양한 학교시설이 가깝다. 주변에 축구장 면적 74개 크기의 성성호수공원이 조성되고, 다양한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천안제3산업단지·천안제4일반산업단지·천안산업기술일반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데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삼성디스플레이아산캠퍼스 등도 반경 10㎞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북구 두정동 490번지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9㎡ 아파트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중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361-13번지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29층, 11개 동, 공동주택 11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청수행정타운 개발을 통해 약 9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와 행정기관들이 대거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충남 천안 두정동 393-22에서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84㎡형 단일 평형 566가구 규모다. 역시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인근에 들어선다.

그밖에도 하반기 천안에서는 ▲동부건설 백석동 센트레빌 358가구 ▲우남건설 부대동 우남퍼스트빌 316가구 ▲GS건설 백석동 그랑자이 971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천안은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이 대거 들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 등 신설될 역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 예정단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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