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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2원 급등…1255원 출발
미 국채금리 상승 여파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7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올랐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됐다는 해석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255.9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2원 높다.

환율은 12.3원 오른 125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를 돌파하면서 급등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지금과 같은 고용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이어질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도 상승해 102.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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