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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 팬데믹 이후 2년만에 문열었다
국제선 재개 맞춰 운영 시작
서울점도 관광인프라 재구축
윤재필(오른쪽)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이 재오픈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제공]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 속에 국제선 노선이 속속 재개되면서 그간 문을 닫았던 공항 면세점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제주국제공항점이 지난 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지 2년 2개월 만에 재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제주-태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지난 2일 저녁 7시 재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향후 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6월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제주항공, 스쿠트항공편에 따라 주3회 오픈한다.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재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제주공항점은 설화수, 헤라, 입생로랑, 크리니크, 키엘 등의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글렌디, 발렌타인 등의 술·담배 브랜드를 판매한다.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관광객들을 오랜만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제주국제공항 운영에 맞춰 점차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는 전날 오후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이 2년만에 방문했다. 신라면세점은 전세계적으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7월부터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단체 관광객 입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관광인프라 재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연주 기자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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