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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온 ‘오브제 노마드’…루이비통, 한국서 첫 디자인 가구 단독전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
160년 브랜드 철학 담긴 컬렉션
7일부터 청담동 송은에서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루이 비통이 디자인 가구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루이 비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 가구 단독 전시로, 디자인 애호가와 컬렉터를 비롯해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디자인 마이애미 기간 처음 공개된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철학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재해석해 탄생시킨 컬렉션이다.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을 통해 루이 비통 메종의 장인정신과 산업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160이 결합한 창조성과 기능성을 만날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시대의 저명한 예술가, 아르 데코 아티스트, 장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게 루이 비통 측의 설명이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전시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 지하 3개 층에서 펼쳐진다. 강렬한 컬러 대비와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2021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최초 공개되고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브제 노마드 신작도 대거공개된다. 캄파냐 형제는 세 가지 강렬한 색감을 지녀 어떤 공간에 놓아도 경쾌한 생동감을 불어넣는 ‘메렝게(Merengue)’ 푸프(pouffe)를,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는 만개한 꽃을 닮은 유기적 구조의 ‘페탈 체어(Petal Chair)’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에는 기존 오브제 노마드 작품의 새로운 버전도 소개된다. 캄파냐 형제의 대표작인 ‘코쿤(Cocoon)’ 체어와 봄보카(Bomboca) 소파 한정판 에디션부터, 마르셀 반더스 스튜디오의 다이아몬드 소파와 암체어(Diamond sofa and armchair) 역시 포함됐다.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단독 전시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송은 네이버 예약 플랫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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