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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렉터스컴퍼니,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 인수
인스턴트펑크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 전경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 디렉터스컴퍼니가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인스턴트펑크’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디렉터스컴퍼니는 다양한 업무 역량을 가진 계열사들과 함께 인스턴트펑크 브랜드의 스케일 업을 위해 브랜드의 상품 기획부터 세일즈 마케팅, 온라인 유통까지 가능한 ‘V.I.P모델(Value Incubating Partners)’을 적용시켜 인스턴트펑크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디렉터스컴퍼니가 인수한 인스턴트펑크는 2015년에 런칭한 패션 브랜드로 남녀 모두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를 비롯해 활용도 높은 셔츠 등 실용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인스턴트펑크는 디렉터스컴퍼니 인수 이후 계열사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디렉터스컴퍼니 관계자는 “퍼포먼스 마케팅사인 리메이크디지털과의 협업을 통하여 ROAS지표 (광고매출·광고비용)를 800%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인스턴트펑크는 디렉터스그룹의 작년 매출 대비 40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오프라인 확장을 포함한 브랜드 스케일업을 준비중에 있다.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인스턴트펑크 브랜드 인수는 디렉터스 컴퍼니와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성공적인 브랜드 스케일업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디렉터스컴퍼니는 지속적인 사업 전개는 물론 패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해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2018년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인 대드 인수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리메이크디지털를 인수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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