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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5년간 20조 투자
매년 ‘5000+α명’ 신규 고용 기대

CJ그룹이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국내에서만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신규 고용 규모는 2만5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그룹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을 통해 공개한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성장엔진에 5년간 총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CJ그룹은 ‘기생충’에 이어 ‘브로커’가 프랑스 칸에서 수상하는 등 CJ가 투자·배급한 영화들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콘텐츠 및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컬처 분야에 12조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CJ는 투자 재원으로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의 제작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미래형 식품 개발 및 식품 생산시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CJ는 또 플랫폼 분야에서는 E커머스, M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인프라 확대 등에 총 7조원을 투자한다. 웰니스와 서스테이너빌러티 분야에도 1조원 이상 투자한다. 바닷물에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시설(CDMO), 천연 프리미엄 소재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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