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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공단, 기재부 기금운용평가 '탁월'
[공무원연금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기획재정부 주최 ‘2021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평가단이 33개 기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로, 지난 2020년의 ‘우수’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 이는 2021년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코로나19와 통화긴축 우려 등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금융자산 운용수익이 752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총 2조4072억원의 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아울러 수익률은 2019년 9.56%, 2020년 11.41%, 2021년 9.7%로, 3년 연속 10% 내외를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이 세부 평가지표상 중장기자산 수익률과 위험대비 성과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획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서종 이사장은 “공무원연금기금은 중장기 목표수익률과 허용위험한도의 설정, 전략적 자산배분안 수립과 연간·월간 전술적 자산배분 등을 바탕으로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국내외의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투자대상을 다변화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실시해 자금운용 전문기관으로서 탁월한 운용성과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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