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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 한국문화재재단과 맞손…‘무형문화재 지원’ 4억원 기부
문화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꿈의 교실’
24일부터 선착순 예약…강의부터 체험까지
포르쉐 두 드림 퓨처 헤리티지 포스터. [포르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한국문화재재단과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사업에 총 3억7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의 첫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꿈의 교실’이다. 12인의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승교육사와 함께 하는 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궁중음식, 전통공예, 무용 등 각 분야 전통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수자와 전승교육사들은 3년 이상의 전수 교육 이후에도 경력 단절과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승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수자와 전승교육사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와 함께 한국의 무형문화 유산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통과 혁신에 기반한 브랜드인 포르쉐는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찾아가는 꿈의 교실’이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꿈의 교실’은 24일부터 선착순으로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1000여 명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강의와 DIY 키트, 미니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7년 ‘포르쉐 두 드림’을 론칭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꿈’과 ‘열정’의 가치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작년에만 16억1800만원을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약 43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포르쉐코리아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하반기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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