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도 평택 볼보자동차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VISTA 2022’에 참가한 테크니션들이 경쟁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볼보자동차 트레이닝 센터에서 ‘VISTA(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2022’의 한국 결선을 진행하고,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우승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VISTA’ 프로그램은 1975년부터 시작된 스웨덴 본사 주관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다. 전 세계 70개국의 볼보자동차 테크니션 및 서비스 부분 임직원이 대상이다.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32개 서비스센터에서 총 250명의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심사는 고객 만족도, 서비스 프로세스, 기술력, 부품 재고 관리 및 운영, 보증 처리 등 각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진행했다.

‘판금 부문’은 ▷1등 H 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 ▷2등 아주 오토리움 문래 서비스센터, ‘일반 부문’에서는 ▷1등 천하자동차 양평 서비스센터 ▷2등과 3등은 H 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가 선정됐다.

결선 우승자들은 오는 9월 스웨덴 볼보자동차 본사에 방문해 최종 결승전격인 ‘VISTA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에 참가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판금정비 부문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이사는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 있는 테크니션 및 서비스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