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4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스타트업 회의실에서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그린벤처 및 스타트업의 미래 유망성을 기준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 투자자 지원 담보 및 녹색산업 육성에 추동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8일 환경산업연구단지를 찾아 진행한 ‘녹색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해소 차원의 성격도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및 녹색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가 벤처캐피탈 등 민간투자사를 상대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민간투자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 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매 분기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자금 지원이 절실한 우수 녹색산업 기업과 녹색 투자처를 찾는 민간자본이 제때 만나도록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좋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투자유치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