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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백악관, 한미 기술동맹 직접 챙긴다…‘경제안보대화’ 신설
경제안보비서관-美기술·국가안보보좌관 첫 통화
“첨단기술 공조-공급망 구축 등 긴밀한 정책조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한일 순방을 위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 22∼24일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과 타룬 차브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이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0일 첫 전화통화를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왕 비서관과 차브라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도착일에 맞추어 이루어진 이날 통화에서 경제안보를 총괄하는 미국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 간에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설된 한미간 경제안보대화를 통해 수시·정기적으로 경제안보 현안 및 대응 전략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경제안보대화 신설은 반도체·이차전지·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첨단기술 공조와 공급망 구축 등을 포함한 기술동맹 핵심 의제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한 정책 조율과 공동 대응을 하겠다는 의미가 있다”며 “미국 측은 6월 중 워싱턴 D.C.로 초청하며, 첫 대면 회의를 조속히 갖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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