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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1분기 매출 6.1조원…영업적자 29% 감소
분기 매출 사상 최대
영업적자는 29% 감소
EBITDA 첫 흑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쿠팡은 올해 1분기 매출이 21% 증가한 51억1668만달러(약 6조1653억원)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적자는 2억929만달러(약 262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줄었다.

쿠팡의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전의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은 지난해 4분기의 50억7669만달러였다. 쿠팡은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의 2배 이상”이라면서 “적자폭을 줄인 데 대해서는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특히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고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각종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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