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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상품검증·임직원 교육…금융소비자보호 실천 [2022헤럴드경제 자본시장 대상]
금융소비자보호대상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소비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2022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시행된 금융소비자법에 발맞춰 미래에셋증권은 법 준수는 물론 진정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우선 사모펀드 및 DLF사태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상품검증 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선언문’을 작성해 공표했다. 또 이를 실천하겠다는 선언을 그룹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선포했다.

선언문 선포식에서 미래에셋증권은 계열사 상품이라도 경쟁력 관점에서만 판단하고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엄격한 상품선정위원회 기준을 설정했으며 모든 자료는 투명하고 정직하게 공개하고 모든 임직원이 고객중심의 직업윤리를 재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상품선정위원회는 공신력 있는 제3의 외부기관 기준을 통해 1차 선정된 상품 중 미래에셋증권 자체 기준을 추가 적용해 검증하고 판매할 상품을 선정하도록 했다. 또 상품 개발단계부터 고객이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상품협의회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자 보호 방안도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별도 상품교육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했다.

초고위험상품인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위험을 고객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서다.

또한 ‘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도입해 영업점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위험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가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 교육을 강화했다. 전임직원이 ‘불완전판매 제로(ZERO) 선언’을 했으며, 일회성 서약으로 끝나지 않도록 금융소비자보호 의식을 상기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연중 펼쳤다.

또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금융윤리 인증과정’을 도입했다. 직무윤리, 상황윤리, 전문가정신, 고객에 대한 의무, 금융사고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된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뒤 일정한 테스트를 통과한 임직원에게만 금융윤리 인증서를 부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제도와 노력이 더 많은 금융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김우영 기자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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