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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금융 체계 확립…투자자 이익증진 일등 공신 [2022헤럴드경제 자본시장 대상]
ESG대상

하나금융투자가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고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탠더드를 확립하는 등 ESG 경영 부문에서 투자자의 이익 증진과 자본시장 발전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2022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ESG 대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하고 ESG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에 가입하고 책임은행원칙(PRB)을 채택하며 ESG 경영에 앞장섰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규정과 지속가능금융 프레임워크를 제정했다. 지속가능금융 관리 체계 수립을 위해 ESG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평가 방법을 도입하는 한편, 각종 ESG 설명회 및 워크숍 참석 등을 통해 ESG 평가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ESG 투자 및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폐기물, 태양광 등 ESG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에 시장조성자로 참여 중이다.

글로벌 ESG 기업에 투자하는 ‘증여랩’은 지난해 6월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모았다. 출시 1개월 만에 가입 계좌가 1000개를 넘어섰고, 판매액은 출시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증여랩 장기보유형의 누적 수익률은 3.17%, 자산배분형의 누적 수익률은 3.04%를 기록 중이다.

또한 구리 선물지수 상장지수증권(ETN)과 탄소배출권 ESG인덱스 기초 파생결합증권을 발행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지속가능채권 2300억원을 발행했다. 아울러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 규정 등 관련 규정을 제정 및 정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헌혈 캠페인, 의류 기부 캠페인 등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나눔 행복더하기’ 캠페인과 행복상자 후원 활동도 펼쳤다.

친환경 활동으로는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교체, 전 직원 친환경 텀블러 및 마스크 사용, 환경부의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 참여 등을 전개했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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