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등을 통한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과 관련된 전통적인 기업금융 업무와 함께 신기술투자조합 운용 및 자기자본(PI) 투자·구조화 상품의 투자 및 인수·매출·대체투자 및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IB사업부문은 기업금융본부와 종합금융본부, 부동산금융본부, 구조화금융본부, 프로젝트금융본부까지 총 5개 본부로 조직돼 있다. IB사업부문은 시장 수요변화에 맞춘 전략적 영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약 170건, 총 13조50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관련 자금조달을 성사시켰다.

IB사업부문 순영업수익은 2019년 969억원에서 2020년 1327억원, 지난해에는 순영업수익 1679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이상 증가하며 이익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평택 주상복합, 고성 생활형숙박시설, 서초동 오피스텔, 판교 업무시설, 평택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공리에 진행했다는 평가다. 시장성 높은 사업에 전략적으로 자원을 배분해 이천, 여주, 파주 등 총 28건의 물류센터 및 물류단지 개발사업에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뉴딜익스텐션신기술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하고 씨이랩 및 피코그램, 래몽래인의 코스닥 시장 상장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 코넥스 누적상장 50건으로 업계 1위 달성하며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등을 통한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지원 등 자본시장 내에서 중소기업특화증권사로서 중추적 역할 수행하고 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의 유휴 지붕을 활용하는 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600억원 규모의 전용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했고, 장안동 청년임대주택 및 신풍역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개발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수처리 및 환경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기업에 투자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 및 IPO를 지원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IB사업부문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구성원의 신뢰를 확보하고, 내부인재 육성 및 우수인재 영입으로 대내외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 확대해 성장지향,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기반하여 강한 수익력을 갖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해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