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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까지 커버리지 확대…IPO·신기술금융 ‘IB 명가’ [2022헤럴드경제 자본시장 대상]
IB대상
오익근 대표이사

대신증권은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유상증자·리츠공모·신기술금융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투자은행(IB)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대신증권 IB부문 성장의 키워드는 ‘커버리지 확대’다. 중소형 딜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대기업 그룹사 대형딜까지 커버리지를 넓혔다. 특히 IPO부문에서는 카카오페이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초대형 딜을 소화해내며 주목 받았다.

2021년 5월 상장한 제주맥주의 경우 국내 크래프트 맥주 업계 최초 상장이다. 글로벌 증시 전체로도 12년 만에 상장한 맥주 기업이라는 점에서 코스닥 시장 업종 다양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 업종 최초 상장이라는 점과 대신증권의 적극적인 IR에 힘입어 제주맥주는 수요예측 경쟁률 1356.43대1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상장을 완료했다.

대신증권의 베스트 딜은 소부장 패스트 트랙을 활용한 엔켐 코스닥 상장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2차전지 업종 최대 공모 규모다. 2021년 하반기 다소 부진한 공모주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요예측경쟁률 1647.4대1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빅딜에도 참여하면서 IPO부문의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 공모 규모를 자랑한 LG에너지솔루션, 100% 균등배정을 통해 국민 공모주로 불리며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카카오페이 등의 상장도 주관했다.

주식자본시장(ECM) 부문도 기존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커버리지에서 대기업 계열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하여 메가 딜을 연이어 수행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의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공동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리츠 특화 증권사로써 SK디앤디 계열의 디앤디플랫폼리츠의 공동대표주관사로 상장 주관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어진 NH올원리츠의 상장 공모에 있어서도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2021년 1월 신설된 신기술금융부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총 17개 조합을 신규 설립하여 자금을 필요로 하는 신기술회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신증권 IB는 수 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솔루션 프로파이더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구조화 딜, IPO, ECM, 채권자본시장(DCM), 자기자본투자, 인수합병 자문, 신기술 라이센스를 활용한 사모형태의 투자 유치 등 차별화된 ‘복합 IB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 기자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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