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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규 산업 1차관 “산업부, 대한민국 놀라운 발전 중심에 항상 있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이임하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0일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 그 중심에는 항상 산업부가 있었다"면서 "자부심을 잃지 말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여러분은 대한민국 산업을 단단히 지탱하는, 그리고 발전시키는 자랑스러운 공직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차관은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무역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역임했다.

박 차관은 "실물경제 총괄부처인 산업부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 큰 행운이었다"면서 "2020년 11월 차관으로 부임한 후 지난 1년 반은 더할 나위 없는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베테랑의 대사 중 '올해 감기가 제일 독하고 올해 경기가 제일 안 좋았다'는 말이 있지만, 저 역시 그동안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어느 때보다 힘들고 버거웠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우리 앞의 현실은 하나같이 엄중했고 쉽지 않은 과제였다"며 "이 모든 과정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고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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