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우수이상 평가 성과 남겨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문재인 정부의 농정을 이끈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임기 마지막 날인 10일 "중요한 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이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김 장관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을 거쳐 2019년 8월 31일 취임해 5년간 농정을 이끌었다. 재임기간동안 농식품부는 4년 연속 우수등급이상을 유지했다. 문 정부들어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이상 평가를 유지한 부처로 김현수 장관의 꼼꼼한 업무스타일 덕분이라는 평이다. 특히 재임 기간 공익(농업)직불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의 방역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농업의 첨단화에도 주력했다.
이날 신임 장관으로 공식 임명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11일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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