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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전문가 최상대, 기재2차관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새 정부 15개 부처 차관급 인선과 비서실 부속실장을 발표했다. 윗줄 왼쪽부터 기획재정부 1차관 방기선, 2차관 최상대, 교육부 차관 장상윤, 외교부 1차관 조현동, 2차관 이도훈, 통일부 차관 김기웅, 국방부 차관 신범철. 가운데줄 왼쪽부터 행정안전부 차관 한창섭,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전병극,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인중,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장영진, 통상교섭본부장 안덕근, 보건복지부 1차관 조규홍. 아랫줄 왼쪽부터 보건복지부 2차관 이기일, 환경부 차관 유제철, 고용노동부 차관 권기섭, 국토교통부 1차관 이원재, 해양수산부 차관 송상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주현,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 부속실장 강의구.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9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내정됐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총 7차례 추경 편성에 모두 관여했다.

최 신임 2차관은 서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복지예산과장과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재정혁신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 예산·재정 분야 요직을 섭렵했다.

그는 지난해 예산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 극복 3종 패키지'를 기획했다. 소득 하위 88% 안팎에 지급된 국민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화 및 희망회복자금 지원,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등 프로그램이 그의 손을 거쳐 나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대학생들의 재학 중 학비 조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후학자금상환제도(ICL)'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복지예산과장 재직 시절엔 국가가 100% 책임지는 보육, 실업계 고교생 등록금·수업료 전액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대폭 확대 등 '서민희망 3대 예산' 패키지를 기획했다. 기재부에선 '닮고 싶은 상사'로 3번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서울(57) ▷서울고·연세대 경제학과·서울대 대학원 행정학과 ▷행정고시 합격(34회)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 사회재정과 서기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세계은행 파견 ▷기재부 정책기획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비서관(일반직고위공무원) ▷비서실장 ▷재정혁신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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