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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에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차관으로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15개 부처 차관 인선을 발표하며 환경부 차관에 유 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차관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환경경제학 석사, 금오공과대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 차관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환경부 자연순환국 자원순환정책과,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물환경정책국 유역총량과 등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환경부 대변인을 비롯해 생활환경정책실 실장을 역임하며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0년 1월 환경부에서 명예퇴직 한 후에는 환경산업기술원 신임원장으로 임명돼 환경기술의 개발·지원 등의 업무에 역량을 쏟았다.

환경부 안팎에서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관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근무 당시에도 소탈한 성격으로 기술원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환경부 관계자 역시 “환경부 근무 당시 합리적인 사고로 선·후배 직원들과의 신임이 두터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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