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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매출’ 고공행진…신세계百, 20·30대 패션 44% 증가
야외 활동 늘어난 5월
패션 매출 두 자릿수 신장
영 패션은 44% 증가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백화점들이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맞춰 야외 활동을 늘리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타깃 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백화점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트렌드 기획전도 열고 있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일부터 닷새간 패션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신장했다. 특히 2030세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영 패션은 43.9%까지 늘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5월 한달 동안 2030세대를 잡기 위한 ‘신세계 청춘마켓’ 행사를 연다. 기존에 백화점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소셜미디어(SNS) 인기 브랜드 40여개를 엄선해 한자리에서 모았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청춘마켓은 2일부터 열흘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에서 열린 뒤 광주신세계,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소품까지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은 유행에 민감한 2030세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인기 골프 아이템을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다니러브, 최라벨, 아크플레이, 몽버디, 더코코, 바네스, 글라스초이, 어글리프루프, 누누컬렉션, 마스크랩, 네이처마더 등이다.

광주신세계에서는 핸드메이드 주얼리 ‘푼크룸’, 디퓨저 등을 판매하는 ‘에끌로어블룸’, 귀여운 캐릭터 양말과 잠옷을 준비한 ‘오브원’ 등이 참여한다. 의정부점은 여성 의류 ‘라오피뉴’와 ‘’오벤’, ‘에이모먼트’, ‘올오브어스’와 함께, 액세서리 ‘로제앤노아’, ‘핀’, ‘바이루시’ 등이 준비됐다. 일상 회복과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여름 원피스 브랜드 팝업도 마련됐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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