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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호실적에 줄줄이 목표가 상향 조정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롯데칠성의 호실적에 증권사들이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부담에도, 판매량 성장, 가격인상, 제품믹스 개선, 고정비 절감 등에 힘입어, 음료와 주류 부문 모두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올해 연간 실적개선 기대감은 리오프닝에 따른 음료·주류 수요회복, 제로 탄산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높아지고 있으며, 회사가 과거 대비 서초동 부지의 개발 가시성이 좀 더 보이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9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15% 증가했는데 음료는 리오프닝에 따른 판매량 회복, 가격인상, 제로탄산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이 12% 성장했다.

이에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23.1%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그는 "롯데칠성은 지난 12월 음료가격 인상, 3월 소주 가격인상을 단행해 별도 기준 음료 및 주류매출액이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연말까지 점유율이 소주2%포인트(p)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흥채널 수요회복으로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있으며, ZBB 프로젝트를 통해 고정비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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