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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원, 무위험이자율 투자 기반 확충
KOFR 채권 발행 지원
현물·파생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기반의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KOFR는 2012년 리보금리 조작사건으로 미국 등 주요국이 마련한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지표금리(RFR)의 한국판 버전이다. RFR은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로서 신용, 유동성 위험이 배제된 상태에서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을 말한다.

그간 예탁결제원은 KOFR 선물과 KOFR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지원을 위해 KOFR 정보사용 승인, 참가자 권한 부여, 전문 송수신 연계 등 관련 업무를 진행해왔다. KOFR ETF는 지난해 11월 예탁결제원의 KOFR 산출 공시이후, KOFR 선물(3개월) 상장에 이은 두 번째 KOFR 금융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KOFR ETF는 벤치마크 대상인 KOFR INDEX 수익률 추적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KOFR INDEX 대비 제한적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ETF다.

예탁원 관계자는 “KOFR ETF의 출시는 시장참가자의 KOFR 관심도를 제고하고 KOFR 스왑·선물거래를 증가시켜 RFR 파생상품시장의 활성화 및 KOFR 현물 상품의 출시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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