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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올해 1분기 북경한미의 호실적세…목표가 상향 37만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미약품이 북경한미의 영향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돼 목표가가 상향 조정됐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11억원,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6.0%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번 호실적은 북경한미가 시럽제와 호흡기 품목 고성장세, 국내는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주력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 감소로 하반기 한미약품의 실적개선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마케팅을 하지 못했는데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본격적인 대면 마케팅이 가능, 학회, 심포지움 등의 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하반기에 실적개선을 이루어낼 전망"이라며 "또 북경한미의 경우 시럽제 공장 증설에 따른 호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어 영업환경이 정상화 되었다는 판단, 향후 전체 연결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실적발표를 토대로 동사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6.0%, 5.4% 상향 조정한다"며 "이번 조정에 따라 동사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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