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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국내 첫 美주식 10호가 서비스
매수·매도 각 5호가 잔량확인 가능
55영업일만에 누적거래 1조 돌파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오는 29일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시 매수·매도 각 5호씩 총 10호가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 모든 증권사는 미국 주식 거래시 매수·매도 각 1호가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10호가 서비스는 매수와 매도 각 5호가의 매수·매도 잔량을 확인 할 수 있어, 대규모 거래 중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지난 14일과 15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경험 고객 1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호가 정보제공’이 첫번째로 꼽힌 바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서비스 오픈 55영업일 만에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5개는 테슬라를 비롯해 ‘ProShares QQQ 3배 ETF’,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A 등이다.

삼성증권 주간거래시장에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글로벌 금융사들이 제휴를 통해 추가로 진입할 예정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부사장)은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과 주식 유동성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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