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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타대우상용차, 작년 7400대 판매…전년比 87.8% ↑
준중형 트럭 ‘더 쎈’ 판매량 견인
맥쎈·구쎈 추가…성장세 기대감
타타대우상용차 맥쎈·구쎈. [타타대우상용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자체 회계연도 기준 지난해 74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87.8% 성장한 실적을 달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판매된 타타대우상용차의 상용차 모델은 총 7400대다. 차급별로는 대형 트럭 2700대, 중형 트럭 2253대, 준중형 트럭 2447대가 팔렸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3942대를 기록한 판매 대수보다 87.8% 급증한 규모다. 대형 트럭 24.8%, 중형 트럭 46.5%, 준중형 트럭 915.4% 각각 판매량이 증가했다.

실적은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이 견인했다. 동급 대비 적재함 길이가 길어 물류 적재와 운송에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초로 선보인 8단 자동변속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높은 파냄 대수로 이어졌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대형 트럭 ‘맥쎈(MAXEN)’과 중형 트럭 ‘구쎈(KUXEN)’의 판매가 더해져 올해 성장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쎈’과 ‘구쎈’은 검증된 유럽산 엔진을 탑재하여 차급별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배출가스 규제 기준에 따라 ‘유로6 Step-C 엔진’보다 강화된 ‘유로 6 Step-D 엔진’을 한층 더 강화시킨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으로 출시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와 각종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도 장점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대외적인 이슈로 인해 침체된 상용차 시장 속에서도 ‘쎈’ 라인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급성장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상품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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