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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B급 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서 2배 이상 자금 몰려
2000억 모집에 518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BBB급인 대한항공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2배 이상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3220억원,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1960억원을 받아 총 2000억원 모집에 518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마이너스(-) 20베이시스포인트(bp)~2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50bp, 3년물은 -41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한항공은 최대 3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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