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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증시 실적 중간점검…리오프닝 관련주 완승”(하이투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주식시장 분기 실적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코로나19 수혜주보다 리오프닝 관련주가 시장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하이투자증권의 이웅찬 연구원은 미국 실적발표 중간점검 결과 시장은 리오프닝 수요에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오프닝 대표주인 항공주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수준으로 기대보다 대단히 잘 나오진 않았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급등했다며 "실적이 그렇게까지 잘 나오지 않아도 시장은 리오프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격리조치로 수혜를 받은 커뮤니케이션, IT소프트웨어 관련 주들은 실적에 상관없이 주가가 떨어졌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가 EPS만 보면 기대보다는 잘 나온 편이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실망감에 주가가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이미 실적을 발표한 어도비와 오라클 등도 이들 들어 최근 1년 내 최저점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섹터의 경우 전반적으로 컨센서스 대비 실적이 잘 나온 상황이지만 섹터 내 코로나19 수혜와 피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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