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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4개사, ‘RE100’ 가입 승인…“탄소중립 가속도”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글로벌 사업장 협업 강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려는 목표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4개사는 글로벌 사업장에서 협업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하는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자에게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한국전력을 통한 ‘녹색 프리미엄’ 등으로 RE100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주요 관계사 역시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확대한다.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코, 현대파텍스, 현대캐피탈, 엔지비, 모션은 현대차와 ▷기아타이거즈는 기아와 ▷H그린파워, 현대IHL, 지아이티는 현대모비스와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현대위아터보는 현대위아와 상호 협력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비롯해 전동화 전환, 부품 공급망의 탄소중립 유도 및 지원 등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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