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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트투어, 클린하이킹…리오프닝에 문화센터 강좌도 밖으로
‘클린 하이커’ 김강은 강사가 ‘클린 하이킹’ 문화센터 강좌를 홍보하는 모습.[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복귀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과 마트의 문화센터 강좌도 그간 못했던 외부 이색 체혐형 강좌를 대폭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회원을 모집하는 ‘여름학기 문화센터’ 강좌에 ‘클린 하이킹’, ‘요트 투어’, ‘와인 이브닝’ 등 외부에서 진행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강좌를 예전보다 20% 이상 대폭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여름학기 문화센터는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회원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평범하지 않고 특색 있는 문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강좌를 늘렸다.

대표적으로는 ‘클린 하이커’ 김강은 아티스트와 함께 등산을 하면서 직접 주운 쓰레기로 예술작품을 만들고 정상에 올라가 그림도 그리는 ‘클린 하이킹’ 클래스를 준비했다. 여름을 테마로 이색적인 피크닉을 체험 할 수 있는 ‘선셋 요트투어’는 6월 16일 한강에서 요트를 타면서 와인과 치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강좌다. ‘치즈플로’ 오너쉐프 조장현 아티장이 직접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조지아 대사관과 함께 인류 최초의 와인 산지인 조지아의 와인을 시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와인 이브닝’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비스포크 큐커’를 활용한 글로벌 푸드 쿠킹 클래스, ‘스마트폰 사진작가 데뷔하기’ 등의 이색적인 강좌들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도 28일부터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그간 코로나19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인형극과 매직쇼 등 공연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인다. 또 1대1 강의가 가능한 노래·댄스 강좌와 책 읽기 등 체험형 대면 강좌를 강화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평범한 일상을 넘어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번 문화센터 여름학기를 통해 고객들이 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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