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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7만4230명...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9만명↓
위중증, 738명으로 800명 이하
사망자 151명 발생...하루 평균 사망자 수 전주比 95명↓
22일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작업자들이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서울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청계광장으로 옮긴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4230명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만명 아래로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도 738명으로 8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151명 발생했지만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지난주에 비해 95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42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5609명 감소한 숫자다. 지난주 토요일인 16일(10만7916명)과 비교하면 3만2467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4월17~23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8만8268명으로 9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 수는 1683만469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32.6%가 감염력을 갖게 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738명으로 8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17일 이후 22일까지 엿새째 800명대를 기록했던 위중증 환자 수가 738명까지 감소하면서 전국 중환자병상 가동률도 35.8%까지 떨어졌다. 입원 대기환자는 작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사망자가 151명 추가 발생했지만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62명으로 전주(257명)대비 95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정부는 오는 25일 코로나를 기존 1급에서 2급 감염병으로 조정하는 등 일상회복의 폭을 확대한다. 오는 25일부터 영화관·대중교통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진다. 중단됐던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가능해진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4차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4차백신 접종자 수는 80만249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6%, 60세 이상 인구의 5.1%가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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