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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열린 청년 구직자 해외 취업문...고용부, 글로벌일자리대전 개최
서울 SETEC 제2전시관서 22일까지 개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22일 서울 세텍(SETEC) 제2전시관에서 2022 상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일자리 대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해외취업 행사로 구직자 편의를 위해 화상 면접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이 해외진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병행해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10여개국,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200명 이상을 채용 희망하여 많은 청년이 해외 취업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선발된 28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과 글로벌 구인 기업 간 1대1 화상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잡 토크 콘서트Ⅱ, 해외진출 정보관, 이벤트관 등 부대행사도 진행하여 해외 진출 관련 생생한 정보를 오프라인으로 전달한다.

월드잡 토크 콘서트Ⅱ는 이력서·면접 특강, 워킹홀리데이, 국제기구 취업 정보 라이브 토크, 외국인 투자기업 만남의 날 등으로 구성돼 해외 취업 시 필요한 직종·지역별 특화 전략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외진출 정보관은 13개의 부스에서 주요 국가 전문가 컨설팅, 취업선배 멘토링 등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벤트관에서 인공지능·가상현실(AI/VR)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정장 대여 서비스와 같은 면접 준비 관련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메타버스관을 동시에 운영해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도 사전 신청을 통해 온라인 접속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글로벌 일자리 대전’이 개최되는 세텍(SETEC) 제2전시관을 방문, 청년들의 화상 면접 현장과 해외취업 설명회장, 일대일 상담 부스 등을 돌아보며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실장은 “아직 어려운 해외 진출 여건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이 글로벌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얻고, 해외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청년들의 글로벌 경력형성을 계속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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