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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안정적 이익 흐름 유지…목표가 상향 2.4만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동국제강의 안정적 이익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목표가가 상향 조정됐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강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900억원, 영업이익 152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냉연은 열연가격 상승으로 인해 스프레드가 4분기 대비 소폭 악화되겠으나, 후판과 봉형강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판은 슬라브 가격이 하락했고, 봉형강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철근에서 고철가격 인상분과 전력비용 추가분이 판매단가에 반영되어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미반영손실 누계액이 모두 정리된 브라질CSP 경우는 최근의 헤알화 강세의 영향으로 지분법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300억원, 영업이익 1946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매출비중이 가장 큰 봉형강부문이 성수기에 접어들며 판매량이 100.6만톤(t)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고철가격 상승을 반영해 봉형강ASP까지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를 시현해 차별화 된 이익흐름이 나타나겠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상향 및목 표주가 산정방법 변경을 반영해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봉형강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철근을 제외한 봉형강류에서 단기 철스크랩 가격 약보합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으로 2분기는1분기보다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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