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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證 ‘KB 레버리지 FANG 플러스 ETN(H)’ 신규 상장

KB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김성현)은 오는 19일 미국에 상장된 기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비필수소비재 산업 내 유동성이 풍부한 기술 및 기술 관련 성장주에 투자하는‘KB 레버리지 FANG 플러스 ETN(H)’을 발행하여 신규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플레이션 진행 및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미국 빅테크 성장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동안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된 후 관련 종목들의 매수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들을 위해 KB증권은 Baidu, Tesla, Alphabet, Apple 등으로 구성된 NYSE FANG+TM 지수(이하 FANG 플러스 지수)의 일일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NYSE FANG+TM Daily 2x Leveraged Index(Interest Rate Adjusted TR)을 기초지수로하는 ‘KB 레버리지 FANG 플러스 ETN(H)’을 출시했다.

‘KB 레버리지 FANG 플러스 ETN(H)’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며,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총 보수는 연 1.20%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해당 상품은 50만주 발행, 만기 5년이며 상장 이후 2027년 4월 15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김호영 Equity운용본부장은“본 상품의 기초지수는 대표적인 미국 빅테크 성장주를 편입하고 있으며 해당 종목들에 투자 니즈가 있는 고객들을 위해 레버리지 상품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들은 처음으로 레버리지 ETF/ETN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 이수와 기본예탁금이 필요하다. KB증권은 신규 계좌의 기본 예탁금은 1000만원 이상, 일반 계좌는 KB증권 고객 등급에 따라 로얄스타, 골드스타, 프리미엄스타 등급은 500만원 이상, 일반 등급은 1000만원 이상으로 필요하다.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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