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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금융진흥원, 시니어 금융사기 예방 체험형 교구재 출시
서민금융진흥원 체험형 금융교육 교구재 ‘노후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식(노다지)’.[서민금융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정보 이용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노인지원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체험형 금융교육 교구재 ‘노후를 위한 다양한 금융지식(이하 노다지)’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 체험형 교구재 ‘노다지’는 금융사기예방과 노인지원제도를 주제로 한 고령층 맞춤형 게임북이다. 학습자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면서 금융사기 사건 등 각종 문제와 마주하게 되며, 상황판단과 퀴즈해결, 다음 행동에 대한 선택 과정에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금융사기 대처방안 및 노인지원제도를 배울 수 있다.

교구재의 시나리오는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교구재의 퀴즈는 고령층 학습자의 인지 발달활동에 도움이 되는 요소로 구성했다.

‘노다지’는 총 6권의 게임북(핸드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과 노인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또 고령층이 추후 혼자서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가이드영상(게임북 사용법, 시나리오 영상)도 함께 제작했다.

교구재 ‘노다지’는 시니어 대상 방문 및 온라인 교육 시 교육효과를 향상시키고 교육 대상자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서금원은 금일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약 67만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에 대한 안전 소양교육을 제공하기로 하고, 해당 교육 진행 시 ‘노다지’를 적극 도입하기로 협의했다.

이재연 원장은 “그간 시니어 대상의 체험형 교구재가 부족해 이번 교구재 개발을 통해 고령층도 쉽게 스토리를 이해하고, 퀴즈를 풀며 재밌게 금융사기 예방 수칙 등을 학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금원은 앞으로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고령층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교구재 ‘노다지’로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누구나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영상 교육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국내 32개 금융교육기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콘텐츠 등 금융교육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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