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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찬스' 의혹 정호영 "자녀 편입·아들 병역 부당 행위 없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 열어
자녀 편입 관련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 신속히 이뤄지길 요청"
아들 병역 관련 "국회 지정한 의료기관서 아들 척추 검사·진단"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최근 제기된 자녀 관련 의혹 등을 설명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의 의대 편입과 아들의 병역 판정과 관련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그럼에도 관련 의혹이 지속 제기되는 상황에서 보다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자녀의 편입학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대한 교육부의 철저한 조사가 최대한 신속히 이뤄지기를 요청한다”며 “병역 판정에 대해선 국회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아들의 척추질환에 대한 검사와 진단도 받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향후 복지부 장관으로 취임 시 지난 40여 년간 지역의 의료현장에서 활동한 전문성과 코로나19에 대응한 그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염원하는 일상회복을 반드시 이뤄내고, 감염병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의료체계를 혁신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를 통해서도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보다 자세히 해명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보건복지 분야의 정책적 구상도 소상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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