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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만원 배넷저고리·25만원 돌 원피스…골드키즈만? 골드베이비도 뜬다[언박싱]
닥스키즈, 베이비&토들러 라인 강화
유아복 밍크뮤는 실크 소재로 고급화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자녀에게 아낌없이 소비하는 ‘골드 키즈’ 분위기가 아동복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이런 분위기가 영유아 시장까지 번지는, 이른바 ‘골드 베이비’ 분위기가 감지돼 주목된다. 키즈는 물론 ‘베이비&토들러’ 의류에도 고가의 브랜드가 등장한 것. 33만원 베넷저고리, 25만원 돌쟁이 원피스 등 기존 제품보다 10~20배 가량 비싼데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16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키즈 뿐 아니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의류 중 럭셔리 라인을 특화해 판매하는 브랜드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닥스키즈가 최근 강화하기 시작한 '베이비&토들러' 라인. [파스텔세상 제공]

㈜파스텔세상이 운영 중인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는 최근 ‘베이비&토들러 라인’을 강화해 대상 고객을 어린이부터 신생아까지 확대했다. 닥스키즈 베이비&토들러 라인은 생후 3개월부터 만 2세까지 입을 수 있는 베이비 제품과 만 2세부터 5세까지 입을 수 있는 토들러 제품으로 구성된다.

닥스키즈는 그간 베이비&토들러 제품을 기존의 닥스키즈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인 ‘파스텔몰’에서만 판매해왔다. 하지만 오는 2023년에는 베이비&토들러 라인 단독 매장 오픈을 목표로 제품 구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베이비 상품에도 시그니처 하우스체크와 프릴, 자수 등 디테일을 더해 닥스키즈만의 고유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양네트웍스는 최근 영유아복 브랜드 ‘밍크뮤’의 프리미엄 실크 라인 ‘샤를 뮤’를 출시했다. ‘샤를 뮤(CHARLES MUI)’는 왕족, 귀족을 뜻하는 프랑스어 ‘샤를’에 ‘뮤’를 더한 합성어다. 100% 실크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라인 제품이다. 샤를 뮤는 배냇저고리, 배내 가운, 신생아 덧신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시그니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샤를 뮤의 대표 제품인 베냇저고리는 3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임산부들 사이에서 고급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실크는 천연 섬유 중에서도 가장 가늘고 길어 장수를 기원하는 첫 배냇저고리의 상징적인 의미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100% 실크를 사용한 밍크뮤의 프리미엄 라인 '샤를 뮤'의 대표 상품인 배넷저고리. [서양네트웍스 제공]

앞서 밍크뮤는 지난 F/W(가을·겨울) 시즌부터 프리미엄 영유아 브랜드로서 포지션을 강화하는 추세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모직코트, 니트 원피스 외에도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유모차, 카시트, 실리콘 젖병 판매를 통해 수입 상품에 대한 비중도 늘렸다.

이처럼 영유아 브랜드들도 프리미엄화 되는 것은 전례없이 낮은 출산율에도 자녀에게 아낌없이 소비사는 ‘골드키즈’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특히 ‘에잇 포켓(8 pockets)’에 이어 ‘텐 포켓(10 pockets)’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 한 명에게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키즈는 물론, 영유아 라인까지 프리미엄화 해도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닥스키즈 관계자는 “하나뿐인 아이에게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이른바, ‘골드 키즈’, ‘텐포켓’ 현상이 번지며 프리미엄 영유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프리미엄 영유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에서 이를 선점하기 위해 닥스키즈도 영유아 라인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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