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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당선인, 내일 한국노총 만난다...의제는 최저임금·노동시간

작년 연말 한국노총을 찾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현안을 논의한다.

14일 한국노총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저임금, 노동시간, 비정규직 감축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노동계를 만나는 것은 선거가 끝나고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친기업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노동계와 소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말 한국노총을 찾아 공무원·교원노조 타임오프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한국노총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30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관계자들을 만나 최저임금 현실화와 실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면서 윤 당선인이 직접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계 의견을 청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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