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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5배 이상 자금 몰려
150억 모집에 850억 받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도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5배 이상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도화학은 3년물로 150억원 모집에 85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약 5.6대1의 경쟁률로 KB증권이 단독 대표 업무를 수행했다.

국도화학은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bp)~35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구체적으로 3년 단일물로 A+의 등급민평 플러스(+) 23bp에 낙찰금리가 형성됐다. 300억원으로 증액시 A+의 등급민평 +27bp 수준이다. 이는 국도화학 개별민평 대비 +2bp 수준으로 최근 A등급에 대한 크레딧 시장심리 악화에서도 낮은 발행금리로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전일 종가기준 국도화학 3년 개별민평 4.101%이며, A+ 등급민평은 3.896%다.

이달 21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국도화학은 최대 3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A급 투자심리 악화로 A등급 발행기업이 회사채 발행을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로 리테일 수요 기반으로 발행을 간간히 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국도화학은 850억원 중 700억원 기관 수요 참여 이끌면서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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