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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스키 ‘골든블루’ 누적 판매량 5500만병 돌파
타이완 싱글몰트 ‘카발란’도 순항 중
맥주·전통주 등 포트폴리오 다양화
(주)골든블루 제품 이미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위스키 ‘골든블루’의 누적 판매량이 5500만병을 넘어서며 순항 중인 가운데 ㈜골든블루가 수입, 판매 중인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역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골든블루는 맥주와 전통주까지 영역을 확장, 종합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위스키 ‘골든블루’의 누적 판매량은 5500만병을 돌파했다. 5000만병을 넘어선지 10개월 여 만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2015년 3월 처음으로 누적 판매가 1000만병을 돌파한 이후 2016년 10월 2000만병, 2018년 2월 3000만병이 판매됐다. 이어 2019년 6월 4000만병, 2020년 3월 5000만병 등 판매한데 이어 10개월 여 만에 500만병을 더 팔았다.

위스키 ‘골든블루’는 위스키는 40도여야 한다는 공식을 깨고 36.5도의 낮은 도수와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위스키의 새 지평을 열었다. ㈜골든블루는 위스키 ‘골든블루’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술의 세계화 및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를 목표로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위스키 카테고리의 경우 지난 2017년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수입, 유통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20년 여름에는 한국인의 입맛을 반영한 한국형 하이볼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출시했다.

맥주는 지난 2018년도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로 인정받은 ‘칼스버그’의 국내 독점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2019년에는 벨기에 수도원 맥주 ‘그림버겐’, 2021년에는 비알코올 맥주 ‘칼스버그 0.0’을 국내에 선보였다. 특히 같은 해 11월에는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인 몰슨 쿠어스(MCBC)와 밀러, 블루문의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전통주 업체와 손을 잡고 맛, 품질, 패키지에 차별화를 둔 프리미엄 증류주 ‘혼’의 유통 및 판매를 하는 등 전통주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박희준 ㈜골든블루 부사장은 “㈜골든블루는 지난 2011년 출범 이후 인고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를 보유한 초우량 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골든블루’를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성장시킨 것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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