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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코전자, 의미 있는 확장…목표가 상향 1.5만원
설비투자·해외확장 등
자산주→성장주 전환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아비코전자의 다섯 가지 상승 모멘텀이 존재함에 따라 목표가를 상향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아비코전자는 최근 1년 간 약 300억원에 달하는 투자(CAPEX, 자산인수, 자회사 출자)를 결정한 바 신사업을 주목한다"며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회사인 아비코테크에 155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는 패키징 기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월에는 미래전자부품산업을 인수는 메탈파워인덕터 증설 목적이며, 베트남 자회사로의출자도 공시해 메탈파워인덕터 외 제품군은 베트남으로 이전된다"며 "증평 신공장증축 계획도 발표해 DDR5 관련 부품 투자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DDR5는 향후 4년간의 실적성장 모멘텀이라는 점과 올해 모바일 고사양 메탈파워인덕터의 매출 증가, 베트남으로 이전 본격화, 자회사인 아비코테크의 패키징 기판사업의 1분기 흑자전환 전망, 자회사의 MLB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이 다섯 가지 상승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아비코전자의 목표 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2017년 수동부품 빅싸이클(Big Cycle) 이상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며, 과거 아비코전자는 자산주 또는 우량주로 지목됐었으나 이제는 성장주로 변모했다"며 "본사와 자회사 모두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돼 올해가 실적도약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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