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2년 4월의 차에 ‘BMW i4’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지난 3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선 ‘BMW i4’, ‘쉐보레 타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포드 브롱코’가 후보에 올랐다. ‘BMW i4’가 50점 만점에 40.7점을 얻어 선정됐다.

‘BMW i4’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은 8.3점, 동력 성능 항목은 8.0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준중형 전기 4도어 쿠페인 BMW i4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의 스포티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주행을 지원하는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을 균형감 있게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발표했다. 올해에는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가 각각 이달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