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DG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옥외전광판 QR코드를 활용해 SNS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DGB금융센터 옥외전광판에서 ‘귀염 깜찍 단똑우랑 친구할래?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단똑우’는 그룹의 IM프렌즈 캐릭터인 ‘단디’, ‘똑디’, ‘우디’를 부르기 쉽게 하나의 단어화했다.

참여 방법은 건물 전광판에 나오는 캐릭터 ‘단디’를 휴대폰으로 촬영 후 전광판 광고 중간중간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선넘는 단똑우’ 계정에 접속해 팔로우하면 된다.

이때 찍은 ‘단디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an.ddok.woo’를 태그해서 업로드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이 방법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 DGB금융그룹 유튜브 ‘dgb프렌즈’ 채널에 있는 ‘단디의 호기심’ 영상을 캡처하고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an.ddok.woo’를 태그해 업로드해도 참여가 인정된다.

이벤트는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단똑우 고속무선충전 거치대’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인스타그램 개별 DM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옥외전광판에 나오는 QR코드를 활용해 SNS와 연계하는 이벤트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최근 오픈한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유쾌하고 재밌는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서울 광화문, 종로, 청계천, 보신각에 인접해 있는 DGB금융센터와 그룹 공식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 소통 및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M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이벤트를 지속해서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