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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위, 1차 전원회의 개최..."수용 가능한 최저임금 수준 결정"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생계비 분석' 심사

권순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이 5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 최저임금위원회 1차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최저임금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년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재적위원 27명 중 24명(근로자위원 6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31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요청한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 요청서’를 접수하고,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생계비 분석, 임금실태 등 분석, 최저임금 적용효과에 관한 실태조사 분석 등 심의 기초자료를 전문위원회에 심사 회부하는 등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최저임금위원회 제공]

아울러 전원회의, 현장 방문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하면서 본격적인 심의가 진행되는 6월 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박준식 위원장은 “경제회복이 예상되나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도 공존하고 있어 올해는 물론 내년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가늠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라며 위원들에게 “어느 때 보다 세심하게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저임금 결정기준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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