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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20만명대 가까워진 일상회복...당국, 확진자 7일 자가격리 단축 검토
확진자 26만6135명, 전주 대비 8만1355명 감소
당국 "위중증 환자, 사망 환자도 이번 주나 다음 주가 정점"
현행 7일인 확진자의 재택치료 자가격리 기간 축소 방안 검토

코로나19 재택 치료 모니터링.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8만명 이상 감소한 26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121명, 사망자 수도 209명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은 이번 주나 다음 주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국은 이와 함께 현행 7일인 확진자의 재택치료 자가격리 기간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6만61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검사 인원이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반영된 전날(12만7190명)보다는 13만8945명 많은 숫자지만, 전주 동일(34만7490명)보단 8만1355명 적다. 최근 일주일(3월 30일~4월 5일) 확진자 수는 191만7385명으로 직전 주 같은 기간(241만4058명)에 비해 20.6%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많은 1121명을 기록했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64.8%로 994개 병상이 여유있다. 사망자 209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7662명(치명률 0.12%)이다. 한 주간 사망자 수는 2239명으로 직전 주(2282명)보다 43명 소폭 줄었다. 당국은 전날 “위중증 환자, 사망 환자도 이번 주나 다음 주가 정점 구간일 것”이라고 했다.

당국은 또 현행 7일인 확진자의 재택치료 자가격리 기간 축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 진료 체계로 완전히 돌아서기 위한 대면 진료 부분을 고려한 것이다. 우리에 앞서 미국과 영국 등에선 최근 확진자의 자가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했다. 아울러 당국은 이날부터 개당 6000원에 팔리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가격 지정을 해제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국내에서 확진 후 격리 기간이 지난 장기체류 외국인은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국내에서 발급한 격리통지서를 제출하면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면제된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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